안녕하십니까?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RISE 웹진 창간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학은 언제나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해 왔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 대학은 더 이상 지역과 분리된 공간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대학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 바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입니다. RISE 사업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연결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혁신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 사업을 넘어 대학의 역할과 지역 발전의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북 RISE 사업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역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 대학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첨단바이오, 푸드테크,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지자체와 기업, 혁신기관과 협력하며 지역 산업과 대학의 역량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대학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왔습니다. 충북 전략산업인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분야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정주형 혁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했으며, 푸드테크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산업·학교·연구기관(지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여 지역 산업과 대학 연구를 연결하는 협력 생태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K-유학생 유치와 정주 지원, 문화리빙랩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우리 대학이 지역 산업과 사회, 교육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특정 부서나 조직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육과 연구, 행정의 현장에서 RISE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지역과 대학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창간되는 RISE 웹진은 바로 그 노력과 변화를 함께 기록하고 나누기 위한 공간입니다. 매달 우리 대학의 다양한 RISE 사업 소식과 성과를 아카이빙하는 동시에, 지역 혁신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집 인터뷰와 기획 기사를 통해 우리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목소리도 전하고자 합니다.

  기록은 단순히 지나간 일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은 선언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강의실과 연구실, 행정 현장에서 RISE 사업을 함께 일구어 가는 구성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그 변화의 주체입니다. 이 웹진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고, 새로운 협력과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여정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